100년 역사 뱅앤올룹슨도 '게이밍 헤드폰' 내는 시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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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6-14 10:14   수정 2021-06-14 10:31

100년 역사 뱅앤올룹슨도 '게이밍 헤드폰' 내는 시대 됐다


100년 가까운 역사의 세계적 오디오 명가 뱅앤올룹슨(B&O)이 첫 게이밍 헤드폰 ‘베오플레이 포털’을 내놔 눈길을 끈다. B&O가 지난해 게이밍 TV로 알맞은 중형(4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베오비전 콘투어’를 처음 선보인 데 이은 게임 시장 겨냥 행보로 풀이된다.

B&O는 무선 프리미엄 게이밍 헤드폰인 베오플레이 포털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서라운드 사운드와 뛰어난 마이크 성능, 편안한 착용감을 갖춘 신제품으로 게임뿐 아니라 영화·음악 감상에도 적합한 수준 높은 몰입감과 사운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이 제품은 네오디뮴 자석이 탑재된 맞춤형 40mm 티타늄 드라이버로 선명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했다. 돌비 애트모스 음향과 ‘디지털 어댑티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술도 적용됐다. B&O 애플리케이션(앱)의 ‘베오소닉(Beosonic)’ 기능을 통해 게이밍, 영화 등 5개 EQ 프리셋을 선택할 수 있게끔 했다.

게이밍용으로는 최대 12시간, 블루투스로 연결해 음원을 들을 경우엔 ANC를 활성화한 상태에서 최대 2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장시간 착용해도 부담 없는 282g의 경량 제품이면서도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썼다. B&O는 “메모리폼 이어쿠션 내 턱관절 보호 구조를 내장했고 헤드밴드 안쪽은 내구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대나무 섬유 커버를 사용했다”고 귀띔했다.

베오플레이 포털에 탑재된 마이크로폰으로 음성 채팅이나 통화도 할 수 있다. 사용자 음성에 초점을 맞춰 전파를 집중하는 빔포밍(Beam-forming) 기술, 주변 소음을 제거하고 사용자 음성을 증폭시키는 가상 붐 암(Virtual boom arm) 기능도 구현했다.


게이밍 스피커답게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Xbox·콘솔 게임기)와 독점 출시 파트너십을 맺었다. ‘디자인드 포 엑스박스’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대역폭이 높고 지연시간이 짧아 엑스박스 시리즈 게임을 즐기는 데 최적화됐다.

무선 연결은 블루투스 5.1 버전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페어링을 위해 MS의 스위프트(Swift) 페어, 구글 패스트 페어, MFi(Made for iPhone)를 지원한다. 무선 환경에서도 우수한 사운드를 청취할 수 있으며 멀티 포인트 기능으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기기를 2대까지 동시 연결 가능하다.

그라데이션 알루미늄 이어컵이 강조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블랙 앤트러사이트(Black Anthracite) △그레이 미스트 △네이비 3가지 색상 중 택할 수 있다. B&O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3년간 무상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B&O는 강점을 지닌 전통적 음향 관련 제품군뿐 아니라 게이밍 시장에 공들이고 있다. 앞서 작년에는 LG전자 올레드 TV를 공급받아 자사 음향시스템을 추가 장착, 판매하는 형태로 48인치 게이밍 TV도 출시한 바 있다.

프리미엄 TV의 초대형·초고화질 추세 속에 게임 플레이를 위한 중형급 고화질 TV 수요가 늘어나는 데 착안한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국내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2018년 약 13만대 규모에서 지난해 36만대로 3배가량 성장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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