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맥쿼리인프라펀드, 전남·경북지역 도시가스업체 2곳 지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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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6-16 09:31   수정 2021-06-16 10:00

[마켓인사이트]맥쿼리인프라펀드, 전남·경북지역 도시가스업체 2곳 지분 인수

≪이 기사는 06월15일(17:5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이하 맥쿼리 인프라펀드)가 지역 도시가스 기업 2곳을 인수했다. 친환경 산업용 가스 공급을 통해 신성장을 추구하겠다는 계획이다.

15일 맥쿼리인프라펀드가 출자해 설립한 법인을 통해 해양에너지와 서라벌도시가스의 지분 100%를 총 798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맥쿼리인프라펀드 측은 인수 절차가 오는 7월 중 최종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양에너지는 1982년에 설립된 도시가스 소매사업자다. 현재 광주시와 나주시, 화순군을 포함한 8개 전남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서라벌가스는2000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경북 경주시, 영천시에 공급하고 있다.

맥쿼리인프라펀드는 해양에너지와 서라벌가스 인수 후 기존 가정용 도시가스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 및 확대를 진행하면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에 부합하는 산업용 천연가스 공급에 비중을 둘 예정이다. 2020년 말 기준 해양에너지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광주광역시 100%, 전남도 공급 권역은 약33% 수준이다. 서라벌가스의 경북도내 공급 권역의 보급률은 약71% 수준이다.

맥쿼리인프라펀드는 산업용 천연가스 시장 확대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 두 회사를 통한 산업용 천연가스 공급 확대는 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에너지 정책에도 부합하고 해당 지역의 고용 확대와 같은 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2년 설립된 맥쿼리인프라펀드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배당금을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국내의 대표적 상장 펀드이다. 펀드내 다른 민자사업 프로젝트와 달리 도시가스 사업은 영속적 기업을 통해서 장기적이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투자자 기대에 부합한다고 보고 있다.

서범식 맥쿼리자산운용 대표는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장기적, 안정적인 투자를 추구하는 맥쿼리인프라펀드 운용 전략에 부합한다”며 “기존의 가스 공급 이외에 산업용 가스 공급과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공급 확대를 통해 고객과 투자기업 임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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