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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조기 금리 인상 전망에…비트코인, 2%대 하락한 4500만원대 [코인 시세]

입력 2021-06-17 07:47   수정 2021-06-17 07:49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또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조기 금리 인상을 시사한 영향이다.

17일 오전 6시10분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2.01% 하락한 4545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는 같은 기간 3.26% 떨어진 3만86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3만9000달러대에 머물렀던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3만8000달러대로 급락한 것이다.

FOMC가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FOMC는 이날 미국 금리가 2023년 두 차례, 0.5%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금리 인상 시점이 앞당겨진 것이다. 앞서 FOMC는 2023년까지 제로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FOMC에서 조기 금리 인상을 시사하자 이더리움, 도지코인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같은 기간 3.64% 떨어진 28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거래소에서 도지코인도 0.81% 하락한 366원에 거래 중이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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