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광주 건물 붕괴참사' 관련업체 1곳 '증거인멸'…2명 입건

입력 2021-06-21 09:13   수정 2021-06-21 09:37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철거건물 붕괴 사고 관련 철거 업체 1곳의 증거인멸 행위가 적발됐다. 경찰은 관련자 2명을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철거 공사 계약 비위를 수사하던 중 관련 업체 1곳에서의 증거인멸 행위를 확인, 관련자 2명을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수사본부는 지난 18일 붕괴사고 계약 비위 의혹과 관련해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주택조합) 사무실과 동구청, 광주지방노동청, 5·18단체 등 10여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그 결과 수사본부는 철거 업체로 선정된 D회사 컴퓨터 등에서 조직적 증거인멸 행위가 있었음을 확인했다. 수사본부는 증거인멸을 지시한 자, 그 행위를 한 자 등 2명을 입건해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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