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킹' 김정민X고유진, 90년대 대표 록 발라더들의 만남

입력 2021-06-21 13:22   수정 2021-06-21 13:23

보이스킹 (사진=MBN)


‘보이스킹’ 90년대 대표 록 발라더 김정민과 고유진의 듀엣 무대가 공개된다.

MBN 초대형 보컬 서바이벌 ‘보이스킹’이 매회 역대급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장르 불문, 경력 불문 한자리에 모인 남자 보컬들의 계급장을 뗀 한 판 승부가 매주 화요일 밤 대한민국 국민들의 텔레비전 앞으로 불러 모으며 화요 예능 1위 행진도 이어가는 중이다. 현재 결승전을 향한 마지막 무대인 준결승전이 진행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껏 높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6월 22일 방송되는 ‘보이스킹’ 11회에서는 김정민과 고유진이 듀엣으로 호흡을 맞춘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결승 진출을 위해 서로를 파트너로 선택한 두 사람의 찰떡 호흡 무대가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것.

먼저 두 도전자는 만화 영화 ‘쾌걸 근육맨 2세’의 오프닝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 ‘질풍가도’로 듀엣 무대를 꾸몄다고 한다. 김정민의 허스키 보이스와 고유진의 미성이 절묘한 하모니를 이루며 무대를 찢어 놓았다는 전언. 두 사람의 타오르는 열정이 무대를 찢어 놓았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이어진 개인 무대에서는 김정민이 “누나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로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선보였다. 이 무대는 유일한 ‘누나’ 킹메이커 김연자의 심장을 제대로 저격했다고. 김연자가 “무대에 올라갈 뻔했다”고 고백한 김정민의 무대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또한 고유진은 정재욱의 ‘잘가요’를 선곡해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고 하는데. 과연 두 도전자는 높은 점수를 획득하고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을까. 김정민과 고유진의 무대와 결승에 진출할 최종 10인을 확인할 수 있는 ‘보이스킹’ 11회는 오는 22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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