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스트리아 '쇤브룬궁 호랑이' 후원자됐다

입력 2021-06-22 00:21   수정 2021-06-22 08:30



문재인 대통령이 오스트리아 국빈방문 당시 현지에 있는 시베리아 호랑이의 후원자가 됐다고 밝혔다.

21일 문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스트리아 쇤브룬궁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이 있다"며 "제가 방문하기 직전에 어린 시베리아 호랑이가 이 동물원에 입주했는데,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가 그 호랑이의 후원자로 저를 지정해줬다"고 운을 뗐다.

쿠르츠 총리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문 대통령과의 쇤브룬궁 공식 오찬에서 이 사실을 발표했다. 호랑이 후원증서와 동물원 무료입장권 100매를 함께 증정했다는 게 문 대통령의 전언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그 입장권은 빈의 한글학교와 우리 교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민족의) 상징처럼 여겨온 동물이 호랑이라는 사실을 알고서 쿠르츠 총리가 성의를 다해 준비한 깜짝 선물이었다"며 "쿠르츠 총리께 특별한 감사 인사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