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플러스 변이 경고 "감염자 옆 지나가기만 해도 위험"

입력 2021-06-24 15:10   수정 2021-07-22 00:02


전염력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속속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델타 변이보다 더욱 더 전파력이 강한 델타플러스 변이 바이러스도 나와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지난 22일(이하 현지 시각) 인도 현지 매체들은 "인도 최고 의료기관인 전인도의학연구소(AIIMS) 란딥 굴레리아 소장은 최근 인도에서 나타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플러스(B.1.617.2.1 또는 AY.01)가 전염력이 매우 강하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인도 정부는 같은 날 이같은 델타플러스가 이미 미국과 영국, 일본, 중국 등 세계 곳곳에 퍼졌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영국 보건당국은 델타플러스 변이가 41건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인도의학연구소 측은 델타플러스 변이는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감염자 옆에서 걷기만 해도 감염될 수 있을 정도라며 강한 전파력을 경고했다.

같은 날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 역시 8월 말이면 유럽에서 발생하는 신규 코로나19 감염의 90%가 델타 변이가 될 거라고 예상했다. 유럽 내 30개국에서 델타 변이의 확산 내용을 평가한 결과, 8월 초면 신규 감염의 70% 8월 말이면 90%까지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미 신규 확진자의 90%가 델타 변이로 분석된 영국에선 확진자가 크게 발생하고 있다.
어제 하루 1만 6천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하루 전보다 4천여 명이 늘었다. 이는 강력한 봉쇄령을 내렸던 지난 2월 6일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델타플러스 변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4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델타플러스 변이는 세계적으로 11개국에서 보고가 된 것으로 확인됐고,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델타플러스 변익아 백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델타플러스 변이는 델타형 변이에 추가로 변이가 관찰되는 유형으로, 감염력을 더 높이고 항체를 회피하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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