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12층 아파트 붕괴…플로리다 소방당국 '구조 작업 중'

입력 2021-06-24 22:02   수정 2021-07-24 00:03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에 위치한 12층 아파트의 일부가 붕괴돼 10명의 인명피해를 냈다.

24일(현지 시각) 오전 2시 해당 12층짜리 콘도형 아파트 일부가 무너져 최소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

현지 CNN 등 매체에 따르면 무너진 건물은 1981년 지어진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콘도로 호실만 130개가 넘는 형태다. 붕괴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80여팀 이상의 구조대를 보내 수색 및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붕괴된 건물 잔해 사이에서 10세 소년이 구출됐다. 현재 붕괴된 건물 인근은 출입이 금지된 상태이며 인근 건물에 있던 시민들은 지역 시설로 대피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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