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봄' 김동욱, 강력계 형사 버금가는 '매서운 카리스마' 포착

입력 2021-06-30 22:16   수정 2021-06-30 22:17

너는 나의 봄 (사진=tvN)


‘너는 나의 봄’ 김동욱이 강력계 형사 버금가는 매서운 카리스마를 발동한 현장이 포착됐다.

오는 7월 5일(월)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무엇보다 김동욱은 ‘너는 나의 봄’에서 살아도 사는 게 아닌 사람들을 사는 것처럼 살 수 있게,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고 싶게 만들어 주기 위해 정신과 의사가 된 주영도 역을 맡았다. 누군가를 구해주는 것이 자신의 삶을 비로소 의미 있게 만드는 유일한 생존법임을 터득한 주영도를 능청과 진지를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연기 내공으로 그려낼 김동욱의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김동욱이 병원이 아닌, 경찰서 형사 자리에 앉아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는, 예상치 못한 ‘반전 면모’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주영도가 풍지 경찰서 강력계 형사 팀장 고진복(이해영)의 자리에서 미제 사건 파일을 독파하고 있는 장면. 주영도가 예리한 눈빛을 번뜩이며 오직 사건 파일에만 눈길을 고정시키고 있는 가운데, 질문을 던지는 고진복을 향해 묵직한 중저음의 목소리로 조목조목 대꾸를 하며 ‘풍지 경찰서 자문’다운 날카로운 촉을 드러낸다. 정신과 의사 주영도가 읽고 있는 미제 사건 파일은 어떤 내용일지, 주영도가 경찰서에 상주하다시피 머물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동욱은 ‘미제 사건 파일 독파’ 장면 촬영을 위해 철저하고 빈틈없이 만반의 준비를 해나갔다. 극중 주영도가 지닌 심적인 번뇌가 드러나게 되는 중요한 장면인 만큼, 김동욱은 다소 긴장감을 내비쳤고, 정지현 감독과 진지하게 의견을 나누며 분석을 거듭했다.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김동욱은 지금까지 쌓아온 고민과 생각들을 눈빛 하나에 오롯이 담아 생생하게 표현, ‘극강의 몰입 연기’를 펼쳤다. 목소리부터 눈빛, 표정 하나하나까지 주영도로 완벽하게 빙의한 김동욱의 열연이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하며 현장을 압도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김동욱은 그 어떤 누구보다 성실하고 열정적인 자세로 주영도라는 인물을 살아 숨 쉬게 만들고 있다”며 “‘너는 나의 봄’에서 힐링의 주체로 많은 이들의 아픔과 상처를 보다듬게 될 김동욱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너는 나의 봄’은 ‘너는 나의 봄이다’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작사가이자 tvN ‘풍선껌’에서 감수성 짙은 대사로 공감을 이끌어낸 이미나 작가와 ‘더 킹-영원의 군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정지현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는 7월 5일(월)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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