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김소연 조력자 김도현, 박은석 살렸다…눈부신 활약

입력 2021-07-12 11:09   수정 2021-07-12 11:10

펜트하우스3 (사진=SBS)


배우 김도현이 드라마의 스토리를 더욱 신선하고 풍성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 도비서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김도현이 김소연의 조력자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지난 9일 방송된 ‘펜트하우스3’ 6회에서는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로건리 (박은석 분)가 살아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7개월 전 일어난 로건리 살인사건에 얽힌 실마리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도비서(김도현 분)는 로건과 함께 귀국하는 백준기(온주완 분)를 만나 “오늘 주단태가 구치소를 빠져나갔어요. 로건을 노리고 있어요. 조비서가 사제폭탄을 구입한 거 보면 오늘이 디데이가 분명해요. 이 가방을 차에 두고 내려요. 내가 사인을 보낼 테니 몸조심해요.”라며 뼛조각이 들어있는 가방을 전달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도비서의 예상대로 노인 분장을 한 주단태(엄기준 분)가 로건을 죽이기 위해 폭탄을 터뜨렸고, 도비서와 준기가 빠르게 로건을 구급차로 옮겨 비밀공간으로 대피시키는 모습과 함께 치료실에 누운 로건의 모습이 공개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앞서 도비서는 천서진(김소연 분)의 온갖 더러운 일들까지 모조리 처리하는 해결사로 알려진바. 천서진의 뒤에서 묵묵히 악행을 서포트 해왔던 그가 백준기와 공조해 로건리를 사고에서 구하고, 시체를 바꿔치기하는 등 계속해서 천서진을 향한 변치 않는 순애보를 보이고 있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김도현은 우직하고 든든한 천서진의 비서실장으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며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감정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도비서 캐릭터를 절제된 감정선으로 표현하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특히 큰 표정 변화나 감정의 동요를 보이지 않는 도비서의 눈빛과 쉽게 헤아릴 수 없는 그의 표정들이 앞으로 일어날 사건들을 암시하는 듯해 김도현이 펼칠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김도현이 출연하는 ‘펜트하우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차혜영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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