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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다른 나라 얘기?…심야 불법유흥 강남서만 90명 적발

입력 2021-07-21 15:12   수정 2021-07-21 15:29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몰래 불법 영업을 자행한 유흥주점이 경찰에 검거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틀 밤사이 강남에서 적발된 인원만 90명에 달한다.

21일 서초경찰서는 지난 20일 23시께 서초구 효령로 소재 유흥주점 '타이밍'에서 업주 등 33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단속 당시 이들은 경찰의 출입구 개방 요청에도 문을 잠근 채 다른 문으로 도주를 시도했다. 이에 경찰관이 출입문을 강제개방해 업소 내부에 진입해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 A 씨는 집합금지 업소임에도 불구하고 멤버십(회원제) 형태로 예약 손님들만 입장 시켜 영업을 지속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강남경찰서는 20일 오후 10시 55분께 불법 영업을 하고 있던 강남구 삼성동의 한 일반음식점에서 업주 및 손님 등 37명을 적발했다. 이들은 경찰이 들이닥치자 비상계단에 몸을 숨기는 등 도주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파경찰서는 21일 오전 0시 40분께 송파구 가락동의 B 노래방과 C 노래방이 불법 영업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출동해 각각 9명, 11명 총 20명을 적발했다.

경찰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관련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한 것"이라며 "향후 피의자들을 순차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78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26명, 해외유입은 58명이다. 사망자는 1명 발생해 누적 2060명이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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