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최다 경신 가능성…뉴욕증시, 기업 실적 호조에 상승 [모닝브리핑]

입력 2021-07-22 06:40   수정 2021-07-22 06:41



◆ 뉴욕증시, 기업 실적 호조에 상승…다우 0.83%↑마감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분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6.01포인트(0.83%) 오른 34,798.0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63포인트(0.82%) 상승한 4,358.6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3.08포인트(0.92%) 뛴 14,631.95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코로나19 델타 우려에 따른 경기 둔화 가능성에 크게 하락했던 지수는 이전 낙폭을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 어제 오후 9시까지 1천456명 확진…청해부대 270명 포함시 최대 경신 가능성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면서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4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681명보다 225명 적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을 합치면 1천726명으로 늘어나 오후 9시 기준 최다 기록이 됩니다.

아덴만 해역에 파병됐다가 집단감염으로 전날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장병 301명의 경우 현지 검사에서는 24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귀국 후 실시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23명이 추가됐습니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53명(65.5%), 비수도권이 503명(34.5%)입니다.

◆ 수도권 4단계 조정 여부 주말께 발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맹렬한 가운데 정부가 이번 주말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결정합니다.

지난 12일 4단계로 격상된 수도권의 현행 거리두기는 오는 25일 종료될 예정이지만 정부는 전국적 확산세 등을 감안해 4단계를 연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거리두기 정책 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생방위)도 4단계 2주 연장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생방위 회의에서는 수도권 4단계를 연장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으며, 연장할 경우 2주간 적용하고 이후 확진자 추이를 보면서 조정을 검토하는 방안이 논의됐다고 전해졌습니다.


◆ '대서' 폭염에 전력사용 또 올여름 최대…예비율 8.6% 전망

중복인 어제 전국 대부분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며 전력예비율이 2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습니다.

정부는 전력난 우려에 탈원전 기조 속에도 전력난이라는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정비 등으로 정지 중이던 원전 3기를 잇달아 가동했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어제 새벽엔 전력예비율이 7%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전 10시 수치를 업데이트하면서 8.1%로 다소 상향했습니다. 전력예비율 8.1%는 2019년 8월 13일 6.7%(예비전력 6075㎿) 이후 2년 만의 최저치였습니다.


◆ 김경수 판결에 여야 격돌…송영길 "이용당한 측면" vs 이준석 "내로남불"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어제 첫 TV 토론을 벌였습니다.

송 대표는 김경수 경남지사 유죄 판결에 대해 "집권여당 대표로서 아주 유감스럽고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문재인 대통령이나 청와대의 입장 표명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청와대가) 직접 관련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명박 정부에서 행해진 댓글 공작에 대해 박근혜 정부 시절 문재인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청와대가 사과해야 할 사안이라고 입장을 밝혔다"며 "내로남불 소리를 안 들으려면 청와대가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시 이명박 정부 공직자들이 판단한 문제인데도 (박근혜) 정권 정통성을 공격했다"며 "같은 논리로 문재인 정부 정통성 공격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절기 ‘대서’, 오늘도 가마솥 더위 … 이번 주 내내 더워요

오늘은 큰 더위가 찾아온다는 절기 '대서'입니다.

'대서 더위에는 염소뿔도 녹는다'는 속담이 있는데요 오늘도 찌는 듯한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어젯 밤에도 열기가 식지 못하면서 대도시와 해안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현재 서울 목동은 29.7도로 전국에서 가장 기온이 높습니다.

한낮에 서울과 춘천 36도, 청주와 광주 36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외출할 때는 모자나 양산을 챙기고, 물을 자주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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