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석방된지 3시간 만에…전자발찌 끊고 도주 시도한 男 체포

입력 2021-07-30 19:32   수정 2021-07-30 19:54


가석방으로 출소한지 3시간 만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망치려던 남성이 검거됐다.

30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전자발찌를 끊으려 시도한 50대 남성을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앞서 A 씨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서울 남부교도소에서 복역하다 이날 오전 9시께 가석방됐다.

그러나 A 씨는 3시간 만인 오전 11시59분께 서울 구로구 한 거리에서 주방용 가위를 이용해 전자발찌를 훼손하려 했다. 이에 전자발찌에서 이상 신호와 함께 A씨의 위치 정보가 전송됐으며 출동한 경찰에 의해 10여분 만에 체포됐다.

체포 당시 A 씨는 전자발찌를 자르지는 못했고 다리에 피를 흘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남부보호관찰소에 신병을 인계했다. 남부보호관찰소는 A 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