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조코비치가 무너졌다…테니스 단식서 또 '노메달'

입력 2021-07-31 18:42   수정 2021-07-31 18:48


테니스 남자 단식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가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했다.

조코비치는 3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테니스 센터 코트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11위 파블로 가레뇨 부스타에 1-2로 졌다. 전날 독일 알렉산더 츠베레프에 역전패를 당했던 조코비치는 이날까지 2연패로 단식 '노메달'에 그쳤다.

조코비치는 올림픽 단식에서 3회 연속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을 시작으로 도쿄올림픽까지 4개 대회 연속 출전한 조코비치는 베이징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이후 단 1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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