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 결국 '노메달'… 도미니카共에 6-10 역전패

입력 2021-08-07 16:10   수정 2021-08-07 16:12


한국 야구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을 결국 빈손으로 마쳤다.

한국은 7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6-10으로 졌다. 일본과의 승자 준결승, 미국과의 패자 준결승에 이어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패하면서 한국은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날 한국은 선발 김민우(한화 이글스)가 1회초 훌리오 로드리게스에게 좌월 투런포, 후안 프란시스코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아 경기 초반부터 끌려갔다.

주장 김현수(LG 트윈스)가 4회 솔로 홈런을 치는 등 한국 대표팀은 추격을 위해 안간힘을 썼고, 5회 상대 투수진이 흔들리는 틈을 타 6-5로 역전했다. 그러나 8회 등판한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5점을 내주고 무너지면서 결국 재역전패를 당했다.

한국 야구는 2008년 베이징에서 9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13년 만에 야구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돌아온 2021년 도쿄에서 대회 2연패를 노렸지만 시상대에도 오르지 못했다. 야구는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는 정식종목에서 제외된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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