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대상포진 백신 건보 적용 확대를"

입력 2021-08-09 19:12   수정 2021-08-09 23:58

문재인 대통령이 “대상포진 등의 질환도 백신 접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9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건강보험보장성 강화 대책 성과와 보완 과제’를 보고받고 이같이 당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폐렴 백신 접종은 국비로 지원하고 있다”며 국가백신접종사업(NIP)에 대상포진 등 다른 질환의 백신 접종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감염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남아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성화해 생기는 질환이다. 50세 이상 성인이 대상포진 백신을 한 번 접종하면 예방 효과는 62% 정도다.

문 대통령은 또 “현재 건강보험에서 비급여로 돼 있는 항목 중 기존 의료계에서 도입하지 않았던 신기술을 이용한 치료 방법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열린 자세로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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