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전자담배 '릴', 1년 만에 10개국 갔다

입력 2021-08-10 11:46   수정 2021-08-10 11:47


KT&G가 1년 만에 10개국에 궐련형 전자담배 '릴'을 수출했다. 전자담배 후발주자인 만큼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글로벌 협업에 나서면서 '적과의 동침'도 마다하지 않은 결과다.

KT&G는 릴을 전 세계 10개국에 진출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러시아에 처음 릴을 선보인 후 1년 만이다.

KT&G와 PMI는 지난해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맺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릴 솔리드 1.0'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어 세계 최대 전자담배 소비처인 일본에서 '릴 하이브리드 2.0'을 출시했다.

올해도 꾸준히 신규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궐련형 전자담배 2세대 모델인 '릴 솔리드 2.0'을 주력으로 밀고 있다. 기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시장에 해당 제품을 추가로 선보인 데 이어 카자흐스탄, 세르비아, 키르키스스탄, 아르메니아 등 유럽 동남부와 중앙아시아로 판로를 확대했다.

또한 이달 9일(현지시간) 열 번째로 알바니아에 릴 솔리드 2.0과 전용스틱 '핏'을 출시해 10개국 진출을 달성하게 됐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릴의 기술력과 PMI의 시장 확장력을 기반으로 1년 만에 10개국 진출한 것은 쾌거"라며 "향후에도 PMI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해외시장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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