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부울경 광역철도 국토부 선도사업 반영 건의

입력 2021-08-12 14:49   수정 2021-08-12 14:50

경상남도는 12일 국토부를 방문해 부울경 공동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선도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부울경 광역철도 건설은 창원~김해~양산~울산~부산 광역경제권 내 거점을 연결해 도민들에게 이동 편의 제공 및 부울경 메가시티 조기 실현을 위한 사업이다.

부울경 순환철도(51.4km, 1조9354억원)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50km, 1조631억원)는 부산·경남(양산)·울산으로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교통체계 구축에 필요한 노선이다. 동해남부선, 부전~마산 복선전철, 울산ktx역과 연계하여 부울경 철도허브 중심 실현으로 부울경 광역교통 물류, 여객 수송 등으로 부울경을 1시간 생활권으로 형성하게 된다.

특히 부산?울산?경남은 비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많은 인구와 자동차 수를 가지고 있지만 광역간 이동을 위한 철도시설이 전무한 실정으로 본 노선은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부울경 메가시티 플랫폼’의 핵심적인 철도다.

이번 선도사업에 반영이 되면 사전타당성조사 및 예비타당성조사 등의 행정절차를 국토부가 주도하에 이끌어가고 조사용역비 등을 국가에서 부담하므로 지방예산절감에도 효과가 있다.

국토부는 그린뉴딜시대에 걸맞는 지방 광역철도 확충을 위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11개 노선에 대하여 지역 균형발전, 경제적·사회적 파급 효과, 기존 사업과의 연계 등을 고려하여 사업 추진 우선순위 및 연차별 추진계획을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난 7월16일 지역 국회의원 등에도 부·울·경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 주요 도시 연결 기능의 창원~김해~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로 ‘부울경 메가시티 조기 실현을 위해서는 부울경을 순환하는 철도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토부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등 선도사업 반영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당부하기도 하였다.

박성준 물류공항철도과장은 “앞으로 부울경 1시간 생활권을 형성을 위한 부울경 메가시티 조기 실현을 위해 광역철도망 구축이 전제조건”이라며 “이를 위해 부울경 공동으로 국토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건의하고 부울경 관계 지역 국회의원에게도 협조를 요청하는 등 국토부 선도사업에 부울경 순환철도가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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