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양보다 지원자 특성 본다"

입력 2021-08-30 15:53   수정 2021-08-30 15:55


고려대(인재발굴처장 박민규·사진) 서울캠퍼스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546명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 전형 860명, 학생부종합 전형 1560명, 실기·실적위주 전형 73명이다. 수시모집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0~13일이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 면접 폐지
올해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위주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과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학업우수형·일반전형-계열적합형·기회균등)으로 나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성적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전형은 한 단계로, 학교생활기록부(80%)와 서류(20%)를 합산한 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난해에는 면접평가가 20% 반영됐으나 올해부터 폐지됐다. 교과성적이 중심인 전형이므로 각 고교에서 학업을 성실하게 이수해 온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이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해당 고교에서 추천을 받아야 하며, 한 학교별 3학년 재적 학생 수의 4%까지 추천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의 모든 기록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고려대 인재발굴처는 “정성적인 평가이기 때문에 학생부 기록의 양이나 특정 활동의 유무가 중요한 사항이 아니며, 지원자가 가진 각기 다른 강점 및 개별적 특성을 고려해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3가지 세부적인 유형으로 나뉜다. 3개 유형 모두 1단계는 서류종합, 2단계는 1단계 성적과 면접 합산으로 평가한다. 일반전형-학업우수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고, 일반전형-계열적합형과 기회균등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기회균등 유형으로 지원하려면 국가보훈대상자·농어촌학생·사회배려자·특수교육대상자 중 한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세종캠퍼스는 논술전형 신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정원의 약 60%에 해당하는 892명을 선발한다. 세종캠퍼스 전형의 가장 큰 변화는 논술전형이 새로 생겼다는 점이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점수(70%)와 학생부교과점수(30%)를 일괄 합산해 총점 순으로 417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적용된다. 인문계열 논술고사는 교과통합형 논술로, 수험생의 독해력과 문제해결력을 평가한다. 자연계열 논술고사는 문제풀이형 수리논술로, 논술고사는 오는 11월 27일에 실시된다.

세종캠퍼스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약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169명을 학생부교과점수(100%)만 평가해 선발한다. 약학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점수(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추리고, 2단계에서 1단계 점수(70%)와 면접점수(3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모든 면접평가는 실시간 화상면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고려대는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진리장학금’은 학생이 스스로 도전하거나 체험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안하면 장학위원회가 심의를 거쳐 장학금을 지원한다. 고려대 인재발굴처는 “대학 생활의 진로를 스스로 설계하고 싶은 신입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운 신입생들이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입학금을 포함한 수업료뿐만 아니라 매월 생활비, 기숙사비 등을 지원하는 ‘정의장학금’을 운영한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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