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 클라우드 사업 일본 진출···현지 반응 “신선한 쇼핑”

입력 2021-09-07 11:30   수정 2021-09-07 11:32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라이브 커머스 앱 ‘그립’과 라이브 커머스 솔루션 ‘그립 클라우드’를 운영하고 있는 그립컴퍼니는 "그립 클라우드가 이베이 재팬의 Qoo10을 통해 일본 진출에 나섰다. 지난 2일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그립 클라우드’는 그립컴퍼니의 B2B 서비스로, 자사몰에서 직접 라이브 방송을 송출해 고객과 소통하고,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소프트웨어의 여러 기능 중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만 이용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의 솔루션이다. 이미 국내에서도 SSG닷컴, 신세계 인터내셔날, 삼성물산 SSF SHOP, 롯데 하이마트 등 30여개 기업이 그립 클라우드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고 있다.



그립컴퍼니는 이번 일본 진출을 위해 그립 클라우드의 일본어 버전을 제작은 물론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 최대 3개 플랫폼 다중 동시송출 기능도 탑재했다. 또한, 국내 유명 MCN인 다이아TV가 이베이 재팬과 제휴를 맺고 제작에 참여해 출연·제작진 구성과 홍보를 담당하기도 했다.

9월 2일, ‘쇼킹 쇼핑 쇼’라는 타이틀로 일본 현지에서 진행된 첫 방송에서는 아나운서 코야마 아이리와 아티스트 이노우에 사쿠라가 출연해 일본 여성에게 인기있는 국내 뷰티 브랜드 ‘네이처 리퍼블릭’의 한정판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했다. 첫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소식을 듣고 찾아온 5만여 명의 시청자는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반응할 수 있어 재미있다’, ‘신선한 쇼핑이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성황리에 첫 라이브를 마쳤다.

Qoo10은 이번 첫 방송을 시작으로 주 2~3회 정기적으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AKB48 출신 미야자키 미호, 유명 코미디언 겐도 코바야시 등의 연예인이 출연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그립컴퍼니 관계자는 “국내 라이브 커머스 솔루션 중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생각으로 달려왔고, 그동안 기울여온 노력의 결과로 이베이 재팬과 함께 일본 시장에 진출한 것을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일본 시장에서, 더 나아가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라이브 커머스 솔루션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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