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기자촌에 신혼희망타운 374가구 짓는다

입력 2021-09-08 10:54   수정 2021-09-08 10:55

서울시가 은평구 옛 기자촌 일대에 국립한국문학관과 예술마을, 신혼희망타운을 조성한다.

8일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가결한 진관동 일대 은평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안에서 국립한국문학관은 2022년 착공해 2024년 전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부지 면적 1만3248㎡에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다.

예술마을은 부지 2만520㎡ 규모로 문화·집회시설,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판매시설, 제1·2종 근린생활시설과 함께 단독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도시형생활주택 등을 넣어 만든다. 신혼희망타운은 공공주택이다. 전용면적 49㎡ 187가구, 59㎡ 187가구 등 총 374가구를 짓게 된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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