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 대박 난 한국 웹툰 뭐길래…"구독자 벌써 62만명"

입력 2021-09-10 11:50   수정 2021-09-10 15:52


네이버웹툰은 프랑스 구글플레이 만화 부문 매출 및 다운로드 수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2019년 12월 프랑스어 서비스를 론칭하며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지난해 11월 유료 서비스로 전환한 이후 현재까지 200일 이상 프랑스 구글플레이 만화 부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도 12위를 기록 중이다.

네이버웹툰이 투자한 콘텐츠퍼스트의 태피툰도 프랑스 구글플레이 만화 부문 매출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태피툰은 현재 약 190여개국, 500만 명에게 서비스하고 있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으로, 네이버웹툰은 지난 3월 사업제휴와 콘텐츠 확보를 위해 콘텐츠퍼스트의 지분 25%을 취득한 바 있다.

네이버웹툰은 "기존 시장에서 검증된 한국 웹툰 콘텐츠를 번역해 내세우는 전략은 물론 공모전을 통해 현지 콘텐츠를 발굴하고 아마추어 작가를 양성하는 '캔버스'(CANVAS) 시스템을 통해 빠르게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에서 인기를 끈 로맨스 웹툰 '여신강림'은 프랑스 구독자 62만명을, '재혼황후'는 34만명을 모았다.

김솔 네이버웹툰 프랑스 서비스 리더는 "프랑스는 유럽에서 독일 다음으로 큰 만화 시장 규모로 글로벌 웹툰 생태계 구축에 있어 중요한 곳"이라며 "앞으로도 현지화 전략을 통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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