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좌천동에 57층 주거시설

입력 2021-09-13 17:42   수정 2021-09-13 17:43

현대엔지니어링이 GS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부산 동구 좌천·범일 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투시도)을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사업 수주로 도시정비 분야에서 작년 수주 실적(1조4166억원)을 넘어서게 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2일 열린 좌천·범일 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임시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좌천동 68의 119 일원 4만6610㎡ 부지에 지하 6층~지상 57층 규모의 아파트 8개 동, 1937가구와 오피스텔 703실 및 판매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7183억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GS건설 비중이 6 대 4다. 이 지역은 부산지하철 1호선 좌천역에서 반경 250m 내에 있다. 또 북항 재개발사업, 미군 55보급창 이전 등 사업장 주변에 다수의 개발 호재도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통해 1조4500억원의 도시정비 수주 실적을 기록해 2년 연속으로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1조원 이상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GS건설도 이번 수주로 올해 2조6400여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하는 등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2조2000억원 이상의 도시정비 수주액을 달성하게 됐다. 올해는 대구 서문지구, 창원 신월1구역, 부산 서금사5구역, 대전 성남동 3구역 재개발 등 지방 도시정비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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