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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제조업 전용 전기요금제 필요"

입력 2021-09-14 17:30   수정 2021-09-15 02:06

제조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산업용 전기요금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제조 중소기업 312곳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비용 부담 현황조사’에서 88.8%가 ‘산업용 전기요금이 부담된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정부가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전기요금을 올리지 않기로 한 조치에는 조사 기업의 67%가 ‘경영안정 효과가 보통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전기요금과 관련해 필요한 정책으로 ‘중소제조업 전용 요금제 신설’(32.1%)을 꼽은 업체가 가장 많았다. 이어 ‘중소제조업 대상 전력산업 기반기금 부담금 면제’(23.7%) ‘6월, 11월 여름·겨울철 요금에 봄·가을철 요금 적용’(19.2%) 등이 뒤를 이었다.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해도 ‘더 이상 (전기 사용량을) 절감할 수 없다’고 응답한 기업은 51.3%로 절반을 넘었다. ‘(전기요금) 인상 폭만큼 절감할 것’이란 업체는 5.8%에 그쳤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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