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코노미 박람회'에 국내 유명 부동산 디벨로퍼 다 나온다

입력 2021-09-28 13:48   수정 2021-09-28 14:19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가 10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1'에서 부스를 만들고 개발업 홍보에 나선다. 올해로 7회째인 이번 박람회에는 공공기관과 민간 건설사·개발업체 등 70여개사가 200개 부스에 100여개 개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개발협회 회원사로 피데스개발 엠디엠플러스 더랜드 알비디케이 안강개발 인창개발 HMG 등이 참여한다.

흔히 '디벨로퍼(developer)'로 부르는 부동산 시행사는 기획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원재료(토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개발업체다. 사업의 주체로 금융권으로부터 자본을 조달하고 건설사와 시공 계약을 맺어 사업을 추진한다. 주로 교통 교육 문화 상업시설 등이 잘 갖춰진 입지의 부동산을 개발한다. 이들 디벨로퍼 단체가 2005년 1월 출범한 부동산개발협회다.

개발협회는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제29조에 근거해 설립된 법정단체로 국내 부동산개발업체를 대표하고 있다. 법정(위탁)업무,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양성 및 통합관리사업, 정책건의, 회원확대, 최고위과정 개설?운영, 인큐베이팅센터?민간공공개발협력센터 설립?운영 등 및 각종 학술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또 개발업의 건전한 발전과 부동산개발 관련 업무의 전문화를 도모하고 있다.

부동산 개발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개발협회에 따르면 2016년 22조8007억원이던 국내 개발 시장 규모는 지난해 40조5429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협회 회원사는 창립 초기 45개사에서 이달 807개사로 불어났다. 같은 기간 협회 자산도 7억원에서 100여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 표찬 하우에스테이트 대표 등 부동산 전문가들이 연말 시장 전망과 투자전략 등을 알려주는 '집코노미 콘서트'도 이틀동안 열린다. 수익형 부동산뿐 아니라 교통 세제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이진 개발협회 정책연구실장이 내달 2일 집코노미 콘서트장에서 '대안주거를 아시나요'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대안주거는 최근 정부가 도심에 주거시설을 공급하기 위해 규제 완화책을 내놓은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을 의미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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