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개량형 박테리오파지 활용 항바이러스 플랫폼 개발

입력 2021-10-19 10:42   수정 2021-10-19 10:43

인트론바이오는 개량형 박테리오파지 기술을 활용한 항바이러스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특정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성분과 항바이러스 약물을 박테리오파지에 탑재해, 효율적으로 체내에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이란 설명이다. 박테리오파지를 전달체로 활용해 약효 성분을 체내에 안전하고 높은 활성의 형태로 전달할 수 있다고 했다.

인트론바이오는 이 기술이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천연 백신전달체 기술로서 가치가 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핵심기술 중 하나인 ‘목업-파지러스’는 맞춤형 로봇 파지 기술에 백신 유효 성분의 탑재 성능을 개량했다. 대장균 숙주가 아닌 다양한 박테리아 숙주에서 선택적으로 자가 복제 및 생산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관련 지적재산권도 확보했다.

인트론바이오는 이 기술이 기존 백신의 부작용 문제를 해결하고, 대량 제조에 유리해 산업적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범용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개발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회사는 세균성 감염질환에 대응하기 위한 박테리오파지 활용을 넘어, 항바이러스 분야로까지 박테리오파지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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