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증권사 거래 수수료 '급증'

입력 2021-10-21 11:09   수정 2021-10-21 11:10


증권사의 증권거래 수수료 수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급증했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58개 증권사의 증권거래 수수료 수익은 코스피 기준으로 전년 대비 평균 110%, 코스닥 기준 전년 대비 평균 76% 늘었다.

코스피 기준으로 보면 NH투자증권(875억원), KB증권(838억원), 미래에셋증권(816억원), 삼성증권(784억원), 신한금융투자(544억원) 등의 순이었다. 이들 5개 증권사의 증권거래 수수료 수익 평균 증가율은 207%에 달했다.

코스닥 기준으로는 KB증권(695억원), NH투자증권(690억원), 삼성증권(654억원), 미래에셋증권(653억원), 키움증권(548억원) 순이다. 5개 증권사의 증권거래 수수료 수익 평균 증가율은 111%였다.

진선미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증권거래 관심도가 높아지고 개인투자자들의 단기매매가 증가해 증권거래 수수료도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며 "과도한 단기매매를 조절하고 건전한 투자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금융당국의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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