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부터 블랙 스완까지, 걸그룹 멤버들의 할로윈 메이크업

입력 2021-11-03 12:03   수정 2021-11-03 14:26

[박찬 기자] 10월 31일, 1년 중 단 하루뿐인 할로윈(Halloween)에는 언제나 극적인 변화를 동반한다. 죽은 영혼들에 육신을 뺏기지 않고자 몸을 숨겼던 전통이 이젠 축제의 장으로 변모한 것. 그중 유령, 마녀, 괴물 등의 복장을 갖춘 뒤 집마다 돌아다니는 풍습은 코스튬 플레이(Costume play)의 근원이 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도래한 만큼 거리에서의 축제는 다소 사그라졌지만 SNS 속 할로윈 열기는 여전히 뜨거운 듯 했다. 특히 올해에는 Netflix ‘오징어 게임’이 글로벌 흥행을 이루며 대중들은 그 이색적인 캐릭터들의 등장에 더욱더 큰 관심을 기울였고, 이는 결과적으로 서브 컬쳐 속 캐릭터를 재발견하고 구현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그 가운데서 걸그룹 내 몇몇 얼굴들은 캐릭터보다 더 캐릭터다운 분장으로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는 사실. 디테일한 의상&메이크업 합작을 통해 한층 더 감각적인 스타일링에 다가선 그들, 이에 할로윈 데이를 맞아 다채로운 코스튬으로 분한 걸그룹 멤버들을 소개한다.

LISA&JISOO (BLACKPINK)


블랙핑크(BLACKPINK)의 두 멤버 리사와 지수는 각기 다른 모습으로 할로윈을 맞았다. ‘오징어 게임’ 속 ‘영희’에 도전한 리사는 양갈래 묶음 헤어 스타일과 발그레한 볼터치로 발랄함을 그대로 담았고, 지수는 바로 옆 멤버인 리사로 분해 유쾌한 면모를 보여줬다. 딥한 톤의 립 컬러와 블리치 헤어가 그 시그니처 포인트.

ISA (STAYC)


스테이씨의 ‘냉미녀’ 아이사는 ‘해리 포터(Harry Potter)’ 속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입학한 모습. 해리포터 시리즈 특유의 정갈한 교복에 맞춰 에메랄드빛 헤어 스타일&화사한 피부 톤을 연출했다. 기다란 나무 지팡이는 덤.

YUNA (ITZY)


ITZY의 리드래퍼 유나는 귀여운 마녀로 변신했다. 마녀를 상징하는 새빨간 헤어 컬러와 위치 햇은 물론, 핫핑크 계열 립&환한 피부 톤으로 경쾌한 얼굴을 완성한 모습.

JANG WON YOUNG


마녀에 도전한 이는 여기 또 있다. IZ*ONE 출신 멤버 장원영은 특유의 발랄한 모습으로 보랏빛 마녀로 변신했다. 글로시한 립&생기 있는 언더래쉬가 돋보인 메이크업. 

JINSOUL (LOONA)


헤어 스타일부터 메이크업&의상 및 소품까지, 누구보다도 할로윈에 진심인 듯한 이달의 소녀 진솔.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의 크루엘라 드 빌(Cruella De Vil)에 도전한 진솔은 과감히 색을 나눈 복장과 헤어 스타일, 펑키한 아이 메이크업으로 할로윈을 즐겼다.

NINGNING (aespa)


그런가 하면 에스파의 멤버 닝닝은 ‘블랙 스완(Black Swan)’ 속 여주 나탈리 포트만(Natalie Portman)에 분했다. 오프숄더 드레스를 착용한 뒤 화려한 아이 메이크업을 거쳐 극 중 흑조 이미지에 깊게 다가선 모습. (사진출처: 지수, STAYC, ITZY, 장원영, 이달의 소녀, aespa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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