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 속 S&P500·나스닥 최고치…국제유가 하락 [모닝브리핑]

입력 2021-11-05 06:59   수정 2021-11-15 00:31


◆ 뉴욕증시, FOMC 결과 소화 속 혼조…S&P500·나스닥 최고치

미국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4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재경신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35포인트(0.09%) 하락한 36,124.23을 기록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19.49포인트(0.42%) 오른 4,680.0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8.72포인트(0.81%) 상승한 15,940.3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OPEC+, 12월에도 기존 증산 방침 유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기존 증산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OPEC+는 이날 석유장관 회의를 열고 매달 하루 40만배럴씩 증산하기로 한 계획을 다음달에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이달 하루 40만 배럴을 증산한 산유국들은 다음달에도 같은 규모의 증산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 국제유가, OPEC+ 증산 고수에도 2.5% 하락

국제유가는 OPEC+의 기존 증산 방침 유지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05달러(2.5%) 내린 배럴당 78.81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배럴당 80달러를 밑돌며 마감한 것은 지난 10월 초 이후 처음입니다.

◆ 국민의힘 경선 오늘 피날레…대선후보 확정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2시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2차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선후보를 선출합니다. 행사는 이날 끝나며, 결과는 오후 2시45분께 공개됩니다. 이번 경선은 당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입니다. 원희룡·유승민·윤석열·홍준표(가나다순) 후보 4명 가운데 최다득표자가 당 대선후보로 선출욉니다. 이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까지 더해 4자 구도로 대선 본선 레이스가 출발하게 됐습니다.

◆ 헝가리 이어 체코 정상도 문대통령 앞에서 원전발언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중유럽 국가 정상들이 잇달아 원전 사업의 중요성을 거론했습니다. 안드레이 바비시 체코 총리는 '한국-비세그라드 그룹(V4·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폴란드 등 중유럽 4개국 협의체) 정상회의'를 마친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체코 두코바니 지역에서 진행되는 신규원전 사업과 관련해 "한국이 입찰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은 훌륭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고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원전 건설을 성공한 만큼, 우리와도 진지한 논의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새 뉴욕시장 "비트코인으로 첫 3개월치 월급 받겠다"

에릭 애덤스 미국 뉴욕시장 당선인이 초기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받겠다며 암호화폐 산업 지원을 선언했습니다. 애덤스 당선인은 트위터를 통해 "시장이 되면 첫 3개월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재선에 성공한 프랜시스 수아레스 마이애미 시장이 두 번째 임기 첫 월급을 "100% 비트코인으로 받을 것"이라는 트윗을 올리자 애덤스 시장이 한술 더 떠서 3개월치 급여로 응수한 셈입니다.

◆ 전국 곳곳 오전 안개…수도권·충청 미세먼지 '나쁨'

금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그러나 오후부터 제주도는 차차 흐려지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18∼21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강원영서·대전·세종·광주·전북·대구는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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