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시장에 디지털 마케팅 효과 쑥쑥…마케팅 플랫폼 'e-파라쥬' 안착

입력 2021-11-08 10:21   수정 2021-11-08 10:22

아파트 등 부동산 분양시장에 AI(인공지능) 등 디지털 마케팅 기술을 접목한 분양마케팅 플랫폼 'e-파라쥬(이파라쥬)'가 관심을 끌고 있다.

KP디지털마케팅은 자체 개발한 부동산 디지털마케팅 네트워크 플랫폼 e-파라쥬 도입 3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e-파라쥬는 부동산 분양에 대한 다양한 상품의 판매정보와 프롭테크(부동산 산업과 정보기술 융합) 정보를 공유하는 정보 플랫폼이다. 분양업체 니소스씨앤디에서 AI 광고를 기반으로 한 e-파라쥬와 자사가 보유한 오프라인 판매망을 연계해 디지털 마케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KP디지털마케팅은 세계 1위 고객관계관리 전문기업 세일즈포스의 고도화된 CRM(고객관계관리)을 e-파라쥬에 도입했다. 체계적인 고객관계관리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발굴하고 주요 고객의 중장기적인 비즈니스 요구를 더욱 빠르게 포착,선제 영업 활동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다. 이 CRM은 관심고객을 실시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전화상담, 알림톡, 분양상담, 이메일서비스,판촉요원(MGM) 등록, 문자서비스 등 다양한 마케팅툴을 탑재하고 있다. 향휴 매타버스 가상세계와 디지털쇼룸를 통해 24시간 원격상담이 가능한 솔루션까지 도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e-파라쥬는 상품별 전문가, 부동산전문 유튜브채널, 브랜드건설사 홈페이지, 파워블로거 및 카페, 각종 부동산사이트를 한 곳에서 둘러볼 수 있는 부동산 정보 플랫폼 사이트로 구성돼 있는 종합 분양 포털이다.는 전국 각지에서 현장의 분양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경기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오피스텔(806실), 서울 강남 도곡동 하이엔드 주거상품 ‘오데뜨오드 도곡’(86가구)과 제주시 한경면 ‘제주에듀 루치올라’(99가구), 강원도 철원군 아파트 ‘리치먼드 힐 철원’(184가구), 인천 논현동 장기 임대상가 ‘커네트로_0'에 이르기까지 주거 및 상업시설의 분양과 임대에 적용된다.

고승일 KP디지털마케팅 부회장은 “e-파라쥬는 빅데이터 분석으로 특정 수요층에 정보를 제공하는 타깃 마케팅을 활용해 분양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국내 부동산 분양시장에서 대표적인 정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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