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내년 예산 7.2조원 편성…9% 증가

입력 2021-11-10 16:55   수정 2021-11-11 02:35

대전시는 ‘완전한 지역경제 회복과 대전시 미래 성장’을 위해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9% 많은 7조2174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조3668억원, 특별회계 9984억원, 기금 8522억원 등이다. 올해 대비 일반회계가 6518억원(13.8%), 특별회계가 315억원(3.3%) 늘었지만 기금은 860억원(9.2%) 줄었다. 내년 예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악화된 지역경제 회복에 최우선을 뒀다. 시민과의 약속사업, 신규 먹거리 사업, 인구구조 변화 대응 사업을 위한 투자에 중점을 뒀다.

공약 사업인 베이스볼 드림파크(신축 야구장) 69억원, 도시철도 2호선 건설 218억원, 어린이집 무상급식 운영지원 105억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30억원,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194억원을 투입한다.

미래 성장을 견인할 신규 먹거리 사업 지원을 위해 글로벌 혁신창업 성장허브 조성 244억원,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지원 68억원, 대전형 유니콘기업 육성 27억원, 대덕특구 바이오헬스 기술사업화 협업플랫폼 30억원, 로봇융합 비즈니스 지원에 10억원 등을 편성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적극적인 재정지출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선도형 경제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춰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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