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영국 진출 스타트업 활성화 방안 모색

입력 2021-11-10 17:33   수정 2021-11-10 17:34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및 언더2연합 총회 참석을 위해 영국을 방문한 양승조 충남지사가 국내 공공기관·기업 주재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충청남도는 양 지사가 영국의 국내 스타트업, 공공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스타트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지사는 현지 스타트업인 스위치(대표 유창훈)를 찾아 해외 진출 계기와 과정, 정착 사례,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 등을 들었다.

런던 스타트업 공유 오피스 ‘노튼 로제 풀브라이트’에 입주한 스위치는 우리나라 인증·보안 기술 솔루션 기업인 센스톤의 자회사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K유니콘 프로젝트 아기유니콘’ 1위에 선정됐다.

이 회사는 유럽 최대 테크 스타트업 대회인 ‘유로파스 2020’에서 사이버테크 분야 1위를 차지했고, 국제 사이버보안 대회에서는 2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스위치는 최근 노인 금융 안전을 위한 보안 기술로 영국 정부의 10억원대 과제를 수주하기도 했다.

유 대표는 “스타트업이 다양한 시도를 통해 성장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하게 없앨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중앙정부에 개선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런던 메리어트호텔에서 국내 공공기관·기업 주재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코트라 런던무역관, 한국수출입은행 런던법인, 금융감독원 런던사무소, 한화페이저연구소 등이 참석했다.

양 지사는 “충남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문화, 환경,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국 지방정부와 협력하고 있다”며 “탄소중립을 위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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