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부른 가수 이동원 별세

입력 2021-11-14 17:40   수정 2021-11-15 01:07

‘향수’ ‘가을편지’ ‘이별노래’ 등을 부른 가수 이동원 씨가 14일 지병인 식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가요계에 따르면 이씨는 개그계 대부 전유성 씨가 있는 전북 남원으로 옮겨 투병생활을 하던 중 세상을 떠났다. 가요계 한 관계자는 “전씨가 과거 이씨 집에서 함께 산 인연이 있어 이씨가 말년에 전씨 집에서 같이 지냈다”고 말했다. 1970년 데뷔한 고인은 ‘시를 노래하는 가수’로 알려졌다. 정지용 시인의 동명 시에 곡을 붙인 ‘향수’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애절하게 노래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 ‘명태’(양명문 시인), ‘물나라 수국’(김성우 시인) 등 아름다운 시에 곡을 붙인 노래를 즐겨 불렀다. 방송인 정덕희 씨와 가수 조영남 씨 등 이씨 지인들은 오는 22일 그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동국대일산병원, 발인은 16일 오전 11시30분.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