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도 장군 둘째 아들에 건국훈장 애족장

입력 2021-11-15 18:05   수정 2021-11-16 00:52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장군의 둘째 아들 홍용환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된다.

국가보훈처는 17일 ‘제82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홍용환 선생 등 134명(여성 4명 포함)을 새롭게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15일 발표했다. 건국훈장 41명(애국장 4명, 애족장 37명), 건국포장 19명, 대통령표창 74명이다.

홍용환 선생은 1919년 11월 중국 지린성 왕청현 나자구에서 200명의 독립군을 지휘했고, 1920년 3월에는 부친이 조직한 대한독립군 제4군 대장으로 활동하며 이후 봉오동 전투에도 합류했다. 병마로 러시아 스파스크에서 별세한 것으로 전해진다.

역시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된 차의석 선생(왼쪽)은 미국에서 일본과의 무장투쟁을 주창했다.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부의장을 지낸 차리석 선생의 사촌 동생으로 미국에서 활동하며 수차례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했다.

주보배 선생(오른쪽)은 중국과 서울을 넘나들며 독립운동단체에서 여성해방 및 민족독립을 위해 활동했다. 1930년 독서회를 조직해 독립의식을 고취하다 체포됐다. 1년9개월여의 옥고를 치른 뒤 후유증으로 정신병을 앓다가 25세에 사망했다.

한편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독립유공자 포상자는 1949년 이후 총 1만7066명(여성 544명)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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