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6개 몰아친 코크랙 역전승

입력 2021-11-15 17:50   수정 2021-11-16 00:56

제이슨 코크랙(36·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HP 엔터프라이즈 휴스턴오픈(총상금 750만달러)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코크랙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7412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코크랙은 스코티 셰플러(25)와 케빈 트웨이(33·이상 미국)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35만달러(약 15억9000만원)다.

공동 7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코크랙은 3번홀과 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탔다. 6번홀에서 첫 보기를 기록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파 세이브를 이어가며 호흡을 가다듬은 그는 13번홀에서 3.8m 버디 퍼트에 성공한 뒤 16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남은 두 홀을 파로 막아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5월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우승한 코크랙은 6개월 만에 다시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지난해 10월 더 CJ컵 우승까지 더해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셰플러는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최종 합계 8언더파 272타로 트웨이와 함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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