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경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지역의 건강한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형성하는 ‘마을온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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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1-15 17:55   수정 2021-11-15 17:56

[2021 서경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지역의 건강한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형성하는 ‘마을온예술’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성북문화예술교육가 협동조합 ‘마을온예술’은 서울 성북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모인 단체다. 김가희 대표(50)는 2016년 2월에 설립한 조합의 창립 멤버다. 김 대표는 “마을온예술은 삶을 재구축하는 예술의 힘을 믿으며 예술을 매개로 공동체 형성과 지역의 건강한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형성에 기여하는 단체”라고 소개했다.

협동조합에는 20여명의 예술가가 활동 중이다. 예술가들은 연극, 뮤지컬, 미술, 과학, 영상, 인문학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재능을 펼치고 있다. 마을온예술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가 모인 만큼 운영하는 프로그램 종류 역시 다양하다.

아동,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 교육에 강점 있어
마을온예술은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 교육에 강점이 있다.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마을 탐방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보물찾기’의 경우 학생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성북 청소년 역사 문화 진로 체험도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히죠. 지역학 기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성북의 역사부터 인물, 공간을 알아가며 문화예술을 통해 자기 진로를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 유아를 대상으로 놀이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도 늘 인기가 많습니다.”

인기 비결로 김 대표는 “마을의 다양한 자원(역사, 공간, 사람)을 잘 알고 있어 양질의 마을 탐방, 지역학 기반의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며 “지역 축제, 지역 이슈 해결 등 지역 주민과 삶을 함께 공유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있다”고 말했다.

올해 마을온예술은 서경대 캠퍼스타운 사업 지역활성화 프로젝트인 ‘정릉스쿨’에 선정됐다. 마을온예술은 이 프로젝트로 ‘정릉 에코 크리에이터’ 과정을 운영했다. 정릉 에코 크리에이터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주제는 ‘환경’이었다.

‘환경’ 주제로 정릉 에코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진행
“전 세계적으로 기후 문제가 큰 이슈입니다. 기후 문제를 해결하자는 움직임 중 하나로 영상을 만들어 보고자 했습니다. 영상 촬영부터 편집까지 직접 해볼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습니다. 교육에는 30~50대까지 다양한 연령이 참여했습니다. 만들어진 영상은 유튜브에 업로드 됐습니다.”

마을온예술은 현재 성북구청, 성북문화재단, 성북강북교육지원청 등 성북구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개별적으로 일하던 강사들이 협동조합이라는 하나의 조직에서 서로 지식과 노하우를 나누며 성장하고 있다”며 “서로 다른 장르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만나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문화예술교육가 양성 및 재교육, 네트워킹 등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16년 2월
주요사업 :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성과 : 6년여 동안 아동청소년 대상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 통해 조합 인지도 향상, 지역 기반의 활동을 통해 성북 지역 안에서 다양한 기관과 민간과의 협력 관계 구축. 지역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 축적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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