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공연의 새지평 연다’ 이날치, XR 콘서트 ‘수궁가:Catch the Rabbit’ 개최

입력 2021-11-17 11:35  

[연예팀] 이날치가 차원이 다른 언택트공연을 선사한다. 

판소리를 얼터너티브 팝으로 선보이며 2020년을 온통 ‘범’의 해로 만든 ‘이날치’가 정규 1집 앨범 ‘수궁가>’의 완결판인 XR콘서트 ‘수궁가: Catch the Rabbit’를 돌아오는 오는 30일(화) 19시에 카카오TV에서 공개한다. 

2020년 5월 정규 1집 ‘수궁가’를 발매한 이날치는 네 명의 판소리 보컬리스트 그리고 두 대의 베이스와 드럼이 만들어내는 신선한 사운드와 중독성이 강한 그루브, 개성 넘치는 아트워크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이날치’만의 음악을 선보이며 크게 사랑받았다. ‘범 내려온다’가 삽입된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은 누적 조회수 5억 뷰를 돌파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과 ‘최우수 모던록 앨범’,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을 수상했다.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등장하는 휴대전화 광고에서도 이날치를 만날 수 있었다. 

이날치가 발표한 정규 1집 ‘수궁가’와 21년 발표한 싱글 ‘여보나리’는 판소리 수궁가를 바탕으로 한다. 수궁가는 용왕이 병이 들자 약에 쓸 토끼의 간을 구하기 위해 육지로 나온 자라가 토끼를 유인하여 용궁으로 데리고 가지만, 토끼가 꾀를 내어 용왕을 속이고 다시 뭍으로 살아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판소리로 짠 것이다. 이날치는 전통 판소리 수궁가의 인상적인 주요 장면을 선별하여 총 12곡의 개성 넘치는 사운드트랙을 완성했다. 



이날치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협업으로, 판소리 노래에 춤을 추는 게 가능하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댄스뮤직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수궁가 노래에 등장하는 토끼, 자라, 범, 어류 등의 동물을 선명한 색과 사이키델릭한 이미지로 시각화하여 아트워크, 뮤직비디오에 활용함으로써 판소리의 난해하고 어려운 가사마저 잘 전달했다. 

낯선 것들의 결합에서 탄생하는 새로운 매력을 선보여온 이날치가 다시 한번 모험을 시작한다. 팬데믹 시대에 온·오프라인에서 종횡무진한 감각을 살려 이번에는 XR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날치 ‘수궁가’의 완결판이라 할 수 있는 ‘수궁가: Catch the Rabbit’에서는 XR 실감기술을 활용해 이날치의 세계관과 상상으로 수궁가를 감상하는 시각적 재미를 극대화한다. 

이번 공연에는 코엑스 대형 전광판에 선보인 파도(WAVE), 몰입형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으로 잘 알려진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경험을 디자인하는 기업 디스트릭트(d’strict), 엔피와의 협업으로 사운드, 퍼포먼스, 영상,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하이브리드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몰입감과 확장된 경험을 제공한다. 

이날치 ‘수궁가’의 대표곡 ‘범 내려온다’를 포함한 ‘약성가’, ‘어류도감’, ‘여보나리’, ‘좌우나졸’, ‘신의 고향’ 총 6곡이 콜라주, 프랙탈아트, 일러스트레이션, 옵티컬 아트, AR 등 다양한 아트기법 기술의 결합으로 새롭게 다시 태어난다.  수궁가 전체 스토리를 관통하는 토끼를 음악에 맞게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과거와 현재의 시간, 물속, 육지, 월궁 등 상상 속 초현실의 공간으로 ‘수궁’을 그린다. 

특히 대표곡 ‘범 내려온다’는 자라를 피해 여기저기 숨었다 나타나는 토끼와 ‘호선생’ 이라는 부름에 어디선가 나타난 범, 범에 쫓기는 신세가 된 자라의 모습을 XR 공간에서 술래가 숨은 사람을 찾듯 재미있게 표현하고, 출연진과 등장동물 AR 사이즈 대비를 통한 환상적인 경험과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킬 계획이다. 

본 공연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후원으로 제작되었으며, 하이크, 디스트릭트(d’strict), 엔피가 주최한다.  이날치 ‘수궁가’의 완결판, XR 콘서트 ‘수궁가: Catch the Rabbit’는 130일(화) 오후 7시, ‘카카오TV’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티켓 가격은 11,000(원)으로 ‘멜론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해외 관객을 위해서는 밴드캠프에서 11월 30일(화) 19시(UTC/GMT)에 송출되며,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사진제공: H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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