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 연내 2건 임상 신청으로 모멘텀 이어갈 것”

입력 2021-11-18 10:03   수정 2021-11-18 10:04



현대차증권은 18일 레고켐바이오에 대해 연내 기술이전 신약후보물질 2개의 임상 1상이 신청되며 상승동력(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레고켐바이오는 지난 16일 체코 소티오바이오텍과 총 10억3000만달러(약 1조2174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선급금 및 단기 단계별기술료(마일스톤)로 348억원을 받는다. 경상기술사용료(로열티)는 별도로 책정됐다.

지난달에는 중국 안텐진바이오텍과 4265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지난 6월에 익수다 테라퓨틱스와 체결한 계약의 규모는 9200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올해 누적 레고켐바이오의 기술이전 총액은 2조632억원이란 설명이다. 국내 기업 중 최대라고 했다.

기존에 기술이전된 신약후보물질 중 2건은 연내 임상 1상이 신청될 것으로 봤다. 익수다에 기술이전한 'LCB73'와 에이비엘바이오에 기술이전한 'LCB71'다. 내년에도 다수의 신약후보물질이 임상 1상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임상도 순항 중이라고 했다. 포순제약과 진행 중인 ‘HER2 ADC’의 중국 임상 1a상은 용량상승시험 단계다. 임상 시작 시 계획했던 최고 용량에서 2개 용량을 추가했다. 내년 학회에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엄민용 연구원은 “최초 계획 용량에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는 의미”라며 “중간 발표는 지연되고 있지만 용량이 높을수록 임상 2상 성공률이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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