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 불편" 지적받던 지프, T맵 넣었다…'그랜드 체로키 L' 출시

입력 2021-11-23 10:07   수정 2021-11-23 10:08


지프가 브랜드 최초 3열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을 23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불편하다는 소비자 평을 받아온 지프는 이번에 SK텔레콤 'T맵'을 처음 장착, 문제를 개선한 게 눈에 띈다.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선보이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브랜드 플래그십 SUV 그랜드 왜고니어의 디자인을 계승해 11년 만에 돌아왔다.

동력계는 3.6L V형 6기통 24V VVT 업그레이드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1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또 쿼드라-트랙 II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기동성이 향상됐으며, 주행 조건에 따라 5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이 적용돼 온·오프로드 주행이 무리없이 가능하다.

안전·편의사양으로는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보행자·자전거 감지 긴급 브레이킹 시스템, 2~3열 모니터링 카메라,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 등이 기본 적용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그랜드 체로키 L에는 110개 이상의 안전 편의 사양들이 탑재됐다.


최고 사양인 써밋 리저브 트림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결합된 자율주행 레벨2 등급의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시스템',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이미지를 계기판 디스플레이에 표시하는 '나이트 비전 카메라 시스템' 등이 추가로 들어간다.

이번 그랜드 체로키 L부터는 브랜드 최초로 SK텔레콤의 내비게이션 'T맵'이 장착돼 그간 지적사항으로 꼽히던 내비게이션 문제를 해소했다. 이 밖에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충전 패드(써밋 리저브 트림 한정)도 탑재됐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오버랜드와 써밋 리저브 등 두 가지 트림으로 국내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7980만원, 8980만원부터 시작된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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