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판지'된 골판지…대영포장 등 관련주 주가 '쑤욱'

입력 2021-11-23 09:40   수정 2021-11-23 09:4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에도 온라인 시장 확대로 골판지 업황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골판지 관련주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36분 기준 대영포장은 전 거래일 대비 275원(11.93%) 오른 2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지는 6.94% 태림포장은 4.73%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최근 골판지업은 '금판지'로 불릴 만큼 업황 호조를 만끽하고 있다. 골판지주는 코로나19 수혜주로 꼽히면서 지난해와 올해 큰 관심을 받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택배 수요가 급증하면서 골판지 수요도 늘었기 때문이다.

김영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에는 폐지 가격 상승 시 이익이 급격히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원지사와 판지사의 과점화를 통해 가격 결정력이 향상됐다"며 "수요가 증가하며 공급자가 우위에 있는 상태에서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과 판가 전가력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견조한 스프레드(골판지 원지-폐지 가격)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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