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시니 가야지" 3시간만에 전두환 조문 철회한 윤석열

입력 2021-11-23 15:00   수정 2021-11-23 15:05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전두환 전 대통령 빈소 조문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23일 “전직 대통령 조문과 관련해 윤석열 후보는 조문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한 식당에서 경선 경쟁 후보와 오찬을 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전 전 대통령 조문 계획에 대한 질문에 “전직 대통령이시니까 가야 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두환 전 대통령 상가에 따로 조문할 계획이 없다”며 “당을 대표해서 조화는 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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