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어울뜰’ 용산동에 문열어

입력 2021-11-27 10:40   수정 2021-11-27 10:43



대구시는 26일 대구 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 어울뜰에서 사회적경제 유통관리 거점 협력공간 마련을 위한 ‘대구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어울뜰’ 개소식을 개최했다.

교통요충지이며 주택단지와 공공인프라가 밀집한 대구기업명품관 내 1층(달서구 용산동)에 위치한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어울뜰은 ,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유통관리 거점 협력 공간 마련을 위해 올해 6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9억원(국비 4.5, 시비 4.5)을 투입해 460㎡ 규모로 조성됐다.

대구시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의 명칭인 '어울뜰'은, 사회적경제기업 간 상생 협력으로 하나가 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구경북권에서 처음 문을 연 어울뜰은 지역사회에 흩어져 개별 판로 활동을 해온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공동·협력해 유통 및 판매하는 시설이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공동 홍보·마케팅, 기업 간 교류·협력을 통해 자생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인천 충남 전남에도 문을 열었다.



어울뜰은 ▲ 로컬푸드 및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제품 판매공간’ ▲농산물 직거래행사 및 특판전을 위한 야외 ‘플리마켓’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사무공간’ 등 주민맞춤형으로 구성했으며, 사회적경제기업 150개 사에서 생산되는 로컬푸드, 생활용품 등 500여 점의 다양한 제품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안정적인 판로지원을 위한 전략으로 ▲기존 로컬푸드 판매장 15개소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공동판매’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 제로웨이스트샵 운영, 라이브커머스 쇼핑, 공동상품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지역밀착형 마케팅’을 추진하며 ▲ 제조, 홍보, 판매 등 One-stop 통합 관리가 가능한 ‘유통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전국 최대의 유통관리 거점 협력공간으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어울뜰을 통해 시민들은 생활 가까이에서 사회적경제 제품을 보다 쉽게 만날 수 있고, 사회적경제기업에는 제품 판로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울뜰이 혁신적인 유통구조 개선으로 전국 최고의 사회적경제 유통 허브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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