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형제, 렉키로나 유럽시장 공급 개시에 '강세'

입력 2021-12-01 09:30   수정 2021-12-01 09:31


셀트리온 3형제 주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가 유럽시장에서 공급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9시26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5500원(2.66%) 오른 2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2.72%, 1.58%의 상승률을 보였다.

항체치료제를 유럽시장에 공급한다는 소식이 주가의 상승 트리거가 된 모습이다.

전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 세계 56개국과 자사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 수출을 협의 중이며 이 중 유럽 9개국과 렉키로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5만명 투여분인 초도물량 15만바이알이 올해 안으로 출하될 것이란 설명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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