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부터 4주간 사적모임 '수도권 6명·비수도권 8명' 유력 [종합]

입력 2021-12-02 22:23   수정 2021-12-03 06:07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통제하기 위해 정부가 내주부터 4주간 사적모임 최대 인원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방역전략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방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적모임 인원과 관련 수도권에서는 접종을 아예 하지 않았거나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미접종자' 1명을 포함해 총 6명까지만 서용하고, 비수도권에서는 미접종자 1명을 포함해 총 8명가지 모일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방역패스 적용 시설도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경마·경륜·카지노에만 적용되고 있지만 일상 생활시설인 식당과 카페 등에도 신규로 적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방역패스 청소년 추가 적용 방안은 내년 2월부터 적용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소년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기를 기다린 뒤 시행하자는 의미에서다.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 △모임 인원 4명으로 제한 △미접종자 사적모임 참석 제한 △유흥시설 집합금지 등도 검토했지만 추가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방안은 오는 3일 오전 중대본 회의를 통해 결정되고, 당일 오전 11시 브리핑을 통해 발표된다.

한편, 현재 사적모임 최대 인원은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이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규제도 대부분 풀려 24시간 영업이 가능한 상태다. 단, 식당·카페에 대해서는 특별규제를 시행해 예방접종을 마치지 않은 사람은 4명까지만 모이도록 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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