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건설부문, 서울 고덕비즈밸리 내에서 잇따라 수주

입력 2021-12-02 09:45   수정 2021-12-02 09:46

비주거 건축에 주력하고 있는 CJ대한통운 건설부문(대표 강신호)은 지난 1일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내에 건립될 알서포트의 신사옥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알서포트는 원격솔루션 시장 점유율 아시아 1위의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사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지난 해 3월 참치 원양어업과 수산물 유통업 등을 하는 신라교역의 신사옥과 11월 국내 송출사업자 1위인 KMH의 신사옥 공사에 이어 고덕비즈밸리 내에서 3번째 수주를 하게 됐다.

2001년 설립한 알서포트는 창사 20년 만에 첫 사옥을 짓게 됐다. 지하 6층~지상 9층의 업무시설로 연면적은 1만9032㎡다. 공사 금액은 약 450억원이다. 약 23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3년 10월께 준공 예정이다.

알서포트 신사옥의 설계를 담당한 고우건축사무소 측은 “중앙에 있는 초석을 뜻하는 심초석의 역할을 알서포트가 고덕비즈밸리에서 하기를 바라는 마음과 해당 업계의 기준점이 될 것라는 의미를 설계 디자인 모티브로 했다”고 설명했다.

고덕비즈밸리 내 신라교역 신축 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조성훈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소장은 “지난해 3월 고덕비즈밸리 내에서 최초로 사옥 현장을 개설한 데 이어 8개월 뒤 2번째 현장을 개설했다”며 “각각의 현장이 발주처와의 신뢰 속에 2년째 차근차근 진행되는 과정을 많은 예비 발주처에서 관심 깊게 봐온 게 추가 수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대규모 산업단지 내 업무 시설 연계 수주에 적극 나서는 한편 물류센터, 리모델링, R&D센터, 골프장 분야에서 관련 수주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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