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소녀주의보 구슬 “춤 추는 이유? 나를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라고 생각해”

입력 2021-12-06 13:26  

[임재호 기자] 살다 보면 누구나 실패를 하고 좌절을 겪는다. 이런 고난을 한 번 겪는다고 해서 인생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자양분이나 발판으로 삼아 더욱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할 수도 있다.

2017년 5인조로 데뷔한 걸그룹 ‘소녀주의보(GSA)’. ‘복지돌’이라는 별명도 붙으며 많은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갔지만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못한 채 코로나로 인한 기획사의 경영 악화로 해체의 국면을 맞게 됐다.

하지만 멤버 지성, 슬비, 구슬은 계속해서 소녀주의보 활동을 이어가길 원했고 결국 3인조로 개편돼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그 누구보다도 소녀주의보라는 팀을 사랑하고 서로 끈끈한 우애를 자랑하는 세 멤버들. 화보 촬영 소감을 묻자 지성은 “개인 스케줄만 하다가 오랜만에 같이 하니까 역시 우리는 팀이라는 걸 느꼈다”고 답했다.

독특한 그룹명이 돋보이는 ‘소녀주의보’. 처음 그룹 이름을 들었을 때 어땠는지 묻자 슬비는 “너무 싫어서 눈물이 날 정도였다. 나는 걸크러시 콘셉트의 그룹을 하고 싶었는데 ‘소녀주의보’라는 이름은 전혀 그런 느낌이 들지 않았다. 지금은 괜찮다”며 웃어 보였다.

근황을 묻자 “최근 그룹으로서 활동이 뜸해 팬들과 소통하지 못해 아쉽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덧붙여 “내년 태국 진출을 준비 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그림은 나오지 않았지만 열심히 준비 중이니 기대해 달라”고 답했다. 슬비는 “킥복싱을 열심히 배워 체육관 코치로 일하고 있다. 킥복싱 정말 재밌어서 추천한다”고 답했고 구슬은 “춤을 열심히 추고 가르치기도 한다. 아이돌 데뷔 전부터 춤을 열심히 췄다. 나를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춤인 것 같다. 댄서로서 조금 더 성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답했다.

데뷔 초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복지돌’로 불렸던 소녀주의보. 소감을 묻자 지성은 “무료 공연 100회를 했다. 그땐 정말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때가 정말 재밌었고 생각해보면 뿌듯하다. 우리 공연으로 힘을 얻는 분들을 봤을 때 정말 뿌듯했다. 앞으로도 선한 영향을 주는 그룹이 되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연예인을 꿈꾸게 된 이유가 있는지 묻자 지성은 “특별한 계기는 없고 유명해지고 싶었다. 원래 아이돌 연습생은 아니었고 연기자 지망생이었는데 내가 있던 회사와 소녀주의보를 준비하던 회사가 합병되면서 내가 합류하게 됐다. 원래 연기자를 준비했으니 전향하기 위해 열심히 레슨도 받고 준비 중이다. 어렵지만 재밌다”고 답했다.

활동 당시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알려진 슬비. 현재는 어떤지 묻자 “지금은 거의 다 나았다.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보다는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에 공황장애가 생겼다. 지금은 약도 거의 먹지 않고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고 말했다.

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구슬에게 응원했던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크루가 있는지 묻자 “난 YGX 여진의 제자다. 그렇기 때문에 YGX를 정말 열렬히 응원했다. 정말 재밌게 봤던 프로그램이다. 나도 내 춤을 꼭 보여줄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내 춤의 강점은 주체할 수 없는 끼와 넘치는 파워다”라고 덧붙였다.

멤버들에게 찍고 싶은 광고는 없는지 묻자 구슬은 “난 아디다스나 나이키 같은 브랜드의 광고를 꼭 찍어보고 싶다”고 답했다. 슬비는 “난 렌즈 광고를 찍어보고 싶다. 평소에 컬러렌즈를 정말 좋아한다”고 답했고 지성은 “기초 화장품 광고를 찍어보고 싶다. 퓨어한 콘셉트에 도전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각자 다른 멤버들의 부러운 점이나 닮고 싶은 점이 있는지 묻자 슬비는 “내가 낯을 많이 가린다. 그래서 처음 보는 사람과 친해지기 힘든데 낯가림도 별로 없고 두루두루 잘 지내는 지성의 성격이 닮고 싶다”고 답했다. 지성은 “구슬의 일에 대한 열정과 슬비의 배려심을 닮고 싶다”고 답했으며 구슬은 “지성 언니의 중간을 지키는 자세와 슬비의 의리 있는 면모를 닮고 싶다”고 답했다.

데뷔 초 ‘60kg 아이돌’ 수식어로 불린 지성. 소감을 묻자 “원래 다이어트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었는데 연습생 때 체중 관리를 하면서부터 음식에 대한 집착이 생기며 살이 찌더라. 그래서 살면서 가장 살이 쪘을 때 데뷔했다. 처음에 기사가 떴을 땐 악플이 많을까 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긍정적인 반응이어서 안도했던 기억이 난다”고 웃으며 답했다.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팬이 있는지 묻자 구슬은 “내 팬 페이지 ‘슬아’를 운영하시는 분이다. 스케줄 때마다 와서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어주시는데 정말 감사하다. 내가 정말 아이돌이 되었다고 느끼게 해주는 분이다”고 답했다. 지성은 “부모님이 식당을 하시는데 식당에 선물을 챙겨와 직접 줬던 팬이 기억난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 이제 고3인 거로 알고 있는데 수능도 잘 봤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에디터: 임재호
포토그래퍼: 차케이
재킷: 더센토르
스타일리스트: 김은지
헤어: 요닝 유림 디자이너
메이크업: 요닝 민지 실장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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