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덕에 오른 게임주, 가상자산 추락 속 일제히 '급락'

입력 2021-12-06 10:38   수정 2021-12-06 10:42

게임 업종이 대형주와 중소형주 구분 없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단기간 가파르게 상승한 만큼 조정폭도 크게 나타나고 있는 데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위축된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10시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 대비 1만9500원(3.90%) 떨어진 4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도 전일보다 1.51%, 2.48% 내린 가격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파란불이긴 마찬가지다.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보다 1만9800원(11.01%) 하락한 16만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펄어비스(-2.62%), 카카오게임즈(-4.83%), 컴투스(-7.49%) 등도 큰 폭으로 떨어지는 중이다.

게임 업계가 가상자산의 한 형태인 대체불가토큰(NFT) 분야에 대거 뛰어든 만큼, 위축된 가상자산 시장의 직격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의 여파로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가상자산 거래 시장 내 불안 심리도 커졌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현재 24시간 전보다 0.74% 하락한 4만88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일주일 동안 15.6% 가량 급락했다. 한때 하루 만에 20% 넘게 폭락해 4만2000달러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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