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6000~7000명대 '코로나 비상'…美증시 나스닥 3%대 급등 [모닝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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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2-08 07:14   수정 2021-12-08 09:04

확진자 6000~7000명대 '코로나 비상'…美증시 나스닥 3%대 급등 [모닝브리핑]


◆ 확진자 6000명대 확실시…'역대 최다'

오늘(8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겠습니다. 어제 오후 9시 기준 중간집계치가 5704명으로 이미 일일 최다 확진자 기록(12월4일 5352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자정까지 추가되는 확진자를 감안하면 최종 숫자는 6000명대가 확실시되고, 자칫 7000명도 넘길 수 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유입 후 일일 확진자가 6000명을 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델타 변이에 오미크론 변이 확산까지 우려되는 상황으로, 이 추세라면 이달 말이나 다음 달에 하루 1만명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높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습니다.

◆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뉴욕증시 상승…기술주 랠리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특히 기술주 랠리로 나스닥이 3%대 급등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03% 뛴 1만5686.92, 다우존스 지수는 1.40% 오른 3만5719.43, S&P 500지수는 2.07% 상승한 4686.7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치명률이 델타 변이보다 덜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들이 나오면서 시장의 위험회피 심리가 어느정도 진정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 바이든 경고, 푸틴 반발…진전 없이 끝난 미러 회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화상 정상회담을 가졌지만 쟁점인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별다른 진전 없이 끝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간 7일 미 백악관과 러시아 크렘린궁 발표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의 러시아 군사 행동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경제 제재 등 강력 조치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군사력 증강에 나서는 것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다. 러시아에 책임을 전가하지 말라”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머스크, 테슬라 혜택 못받는 '美전기차 지원안' 반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미국 정부의 전기차 지원 법안에 반대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는 현지시간 7일 열린 ‘CEO 카운슬’ 행사에서 “미 의회에서 전기차 보조금 법안이 통과되지 않는 게 나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정부 재정 악화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전기차 지원 법안은 노조가 있는 미국 내 공장에서 생산한 전기차에 4500달러(약 530만원)의 추가 공제 혜택을 주는 게 골자입니다. 미국 공장에 노조가 없는 테슬라는 법안이 통과돼도 혜택을 못 받아 불리해집니다.

◆ 맑고 포근한 날씨…수도권·충청권 미세먼지 '나쁨'

수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10~15도로 예보됐습니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으나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충청권, 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전남과 대구, 제주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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