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의 혼자 여행’ 충남 서천 편, 12월 15일 방영

입력 2021-12-13 14:35  


[이진주 기자] SBS 살맛나는 오늘 특집 ‘주현미의 혼자 여행’ 충남 서천 편이 15일 방영된다.

충남 서천 편은 ‘주현미의 혼자 여행’ 5번째 이야기로, 주현미는 충남 서천에서 진정한 명품을 찾아 나선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4호로 지정된 한산모시 짜기의 기능 보유자인 방연옥 선생이 있는 공방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전통 베틀로 모시를 짜던 선생은 주현미에게 체험을 권했다. 주현미는 손과 발, 허리를 모두 사용해야 하는 힘든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베틀을 짜며 체험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제작진이 건넨 말도 들리지 않은 듯 답하지 않고 모시 짜기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바로 맞은편, 길 하나만 건너면 또 다른 서천의 명품을 만난다. 충남 무형문화재 제3호 한산소곡주다. 주현미는 백제 시대 때부터 내려오는 전통 방식을 유지해 소곡주를 만드는 우희열 명인의 모습을 지켜봤다. 100일을 기다려야 맛볼 수 있는 소곡주를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주현미는 달콤한 소곡주의 맛을 보고 감탄했다. 주현미의 먹부림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서천의 별미인 박대를 맛보러 식당을 찾았다. 박대 정식을 주문하자 서천 앞바다에서 직접 잡아 만들었다는 밑반찬이 끊임없이 나오자 주현미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호화롭기 그지없는 상차림에 주현미는 “이거를 먹고 박대구이를 싸 갈까?”라며 행복한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모든 메뉴를 만족스럽게 먹은 주현미는 남은 음식을 보고 이 맛있는 걸 다 못 먹는다며 가슴 아파해 음식에 진심인 모습을 엿보였다.

마지막으로 주현미는 신성리 갈대밭에서 혼자 여행의 마침표를 찍었다. 그동안 다닌 충청남도의 다섯 지역을 곱씹는 시간을 가졌다. “혼자 떠난 여행은 또 다른 나를 만나는 시간이었다”며 혼자 여행을 떠나기 잘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BS ‘살맛나는 오늘’ 특집 ‘주현미의 혼자 여행’은 맛과 멋을 담은 충청남도의 다섯 지역에서 총 5부작으로 밤하늘미디어에서 제작된다. (사진제공: 살맛나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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