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2021 초기창업패키지] 고양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이하우스캣’ 서비스하는 두터울

입력 2021-12-22 19:32   수정 2021-12-22 19:33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두터울은 고양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이하우스캣’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정에스더 대표(32)가 2019년 11월에 설립했다. 정 대표는 “두터울은 ‘두 살 차이 나는 두 사람이 모여 두터웁게’라는 뜻”이라며 “대학원 동기인 김지혜와 정에스더가 함께 만든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마이하우스캣은 ‘사람과 고양이의 공생’을 모토로 정 대표가 세 마리의 고양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느낀 불편함과 고민을 직접 해결하기 위해 만든 브랜드다. 제품으로는 고양이 장난감 보관함 ‘냥냥포켓’과 고양이 디자인 굿즈 브랜드인 ‘오늘의 일기’가 있다. 현재 두터울은 고양이용품 정기배송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 또한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견 서비스에 비해 반려묘 서비스는 부족하죠.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 제품이 필요하다고 느껴 정기배송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두터울의 정기배송 서비스는 고객 데이터 기반으로 이뤄진다. 반려묘의 기호를 반영해 품질과 성분이 검증된 제품을 배송한다. 정 대표는 “정기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기적인 제품 구매의 번거로움이 사라진다”며 “반려묘의 기호 검증과 새로운 제품의 품질 확인에 대한 불확실성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하우스캣은 ‘고양이 대통령’ ‘카카오톡 스토어’ 등 다양한 반려묘 유통 채널을 통해 서비스 중이다. 정 대표는 “온라인 유통 채널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며 “오프라인 페어 참가 등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우리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업 후 정 대표는 “제품을 직접 구매해 사용한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때 가장 행복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긍정적인 평가에 더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강해진다”고 말했다.

두터울은 현재 정 대표를 포함해 UX·UI 디자이너를 담당하는 김지혜 공동 창업자, 제품 디자인 및 개발 안서현 씨, 웹 개발자 유유미 씨까지 총 4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 정 대표는 2022년 봄을 목표로 프리A 투자 유치도 준비 중이다.

두터울은 올해 콘텐츠 디벨로핑 챌린지 대상을 받았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저작권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정 대표는 “2022년 1월에 고양이용품 정기배송 서비스 런칭을 위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후 5월에 정식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라며 “마이하우스캣을 2023년까지 반려묘 가구를 위한 온라인 직접 판매(D2C·Direct to Consumer) 플랫폼으로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19년
주요사업 : 고양이용품 정기배송 서비스
성과 : 2021 콘텐츠 디벨로핑 챌린지 대상 수상, 2021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선정, 2021 저작권 사업화 지원사업 선정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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